첫번째 50년과 작별했다 “올해 나는 첫번째 50년과 작별하였다. 그리고 삶을 리부팅하여 한 살이 되었다.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다.” 지난해 <선한 영향력>을 낸 상윤그룹 박상윤 회장이 1년만에 에세이집을 펴냈다. 만 51살의 그의 생일 11월 25일 <나는 한살이다>를 출간했다. 이번 에세이에 그는 ‘인생 리부팅을 열망하는 당신에게’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리고 첫번째 50년과 작별한 그는 <나는 한살이다>를 선언하며 두번째 50년 인생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는 삶의 기간을 100년이라 두고 삶의 전반전 인생을 <선한 영향력>에 담았다면 만 51살의 나이에 다시 한 살이 되어 삶이라는 빈 페이지에 자신을 옮겨 적었다. 올해 51살이 된 그는 두번째 인생 50년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원하면 지금 바로 인생을 리부팅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두번째 인생에서 예술을 만났다 그는 첫번째 인생을 미친 듯이 일만 하며 살았다. 중국의 각지를 오가며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는 대기업 주재원으로, 재중 기업인으로 중국에서 20년째 살고 있다. 6년 전 독한 결심으로 20년간 다녔던 대기업 임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현재 상하이에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장쑤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로지 일과 사람만을 보고 달려온 한 길에서 <선한 영향력>이라는 책으로 첫 생애를 정리했다.
이제 두번째 인생, 그는 새로운 삶의 전환점에서 '예술'을 만났다. 글 쓰며 사는 삶, 누군가의 내면을 만나서 대화하고, 음악과 미술에서 무한한 창조성을 발견하는 삶,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는 인생을 리부팅해 전혀 새로운 삶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이들과 기쁘게 동행하고자 한다.
이번 에세이에 그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의 삶까지 자전적인 이야기를 그의 특유의 감수성으로 채웠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사회로 나선 아들에게 쓴 편지, 첫번째 책출간으로 맺어진 아름다운 인연에 대해 쓰고 있다. 삶, 관계, 행복, 성공, 인연, 책, 작가 등 기업경영을 넘어 철학과 예술의 경지에서 글쓰기에 그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지금이 바로 새로운 승부를 준비할 하프타임! 보이스 프롬 옥스포드 김성희 대표(서울대 객원교수)는 추천사에서 “시들시들한 중년으로 노후 타령이나 하기쉬운 나이에 두번째 삶을 당당히 선언한 그에게서 충만한 에너지를 전달받았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다시 세운 뜻 하나가 일생을 이끄는 힘이 된다. 인생 리부팅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권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작가는 “오십이 되던 순간부터 늙었다고 엄살 부리며 열정없이 지내는 중년들에게 큰 울림과 용기를 주며, 젊은 독자들에게는 바로 지금이 새로운 승부를 준비하는 하프 타임임을 깨닫게 하는 책”이라며 중년과 젊은 청춘 모두에게 <나는 한살이다>를 추천한다.
하루하루 내일로 다가올 두번째 인생 50년의 시간들이 설렌다는 그.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에 몸과 마음이 뜨거워진다는 박상윤 작가. 그는 인생 리부팅을 열망하는 이들에게 설렘과 뜨거움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있다.
[2014-11-28, 20:13:54] 상하이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