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네트워크안전법·콰징 등 3개 특별위원회 신설
상하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는 14대 신임 임원진을 구성하고 올해를 ‘교류와 활용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IT기업협의회는 지난 8일 우중루 서향세가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14대 신임 회장으로 신동욱(아이요넷) 대표를 임명했다.
선거를 거쳐 이날 당선증을 받은 신동욱 회장은 “올해는 협의회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회원사가 협의회를 활용하는 해가 되도록 목표를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들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협의회의 성장이 아닌 회원사가 성장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규 회원사 확대와 한중 교류 활성화에 주력하고, 협의회의 법인화와 한국지부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14대 IT기업협의회는 회원사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이슈 키워드 확보를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장 강태현) △중국네트워크안전법(위원장 신판수) △콰징(跨境 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위원장 김창해) 등 세 분야에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박선원 상하이 총영사가 참석해 IT기업협의회에 격려인사를 전했으며, 송영희 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이 IT기업협의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회원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IT기업협의회의 지난 활동을 회고하며 12, 13대 협의회를 이끈 이경준(유토) 회장과 이시섭 사무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4대 IT기업협의회 신임 집행부는 신동욱 회장, 김성진 수석부회장, 박수일 사무국장, 허철 간사와 이진오 한국지부장, 특별위원회장 3명(강태현, 신판수, 김창해), 부회장 7명(김인호, 박병규, 이시섭, 이원빈, 전대웅, 정진웅, 최민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선원 총영사, 송영희 한국상회 회장, 이광호 부총영사, 김범수 상무영사, 허병희 코트라상하이무역관장, 서욱태 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 박상윤 옥타 상하이지회장, 이병철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창업보육센터 소장, 원지현 상하이한인여성경제인회장 등 상하이 교민사회 유관 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IT기업협의회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보냈다.
[2018-02-09, 16:43:27] 상하이저널